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노후준비서비스를 좀 더 심층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4월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거복지상담 서비스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준비서비스사업 및 주거복지서비스 사업의 전문성과 활성화를 증대하고,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상호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노후준비서비스 및 주거복지의 연계 협력 △노후준비서비스 및 주거복지 교육상호 지원 △홍보 및 공동사업 활성화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 상담을 받으러 온 고객이 주거복지 분야에서 공공임대주택 등 심층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LH마이홈센터를 연계해 국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양 기관의 서비스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직접 연계해 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 및 주거복지 상담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2015년 12월 23일부터 노후준비지원법 시행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무와 비재무(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체계적인 노후준비와 주거복지상담 서비스를 드릴 것”이며,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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