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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살던 곳’에서 ‘평범한 삶’ 유지토록 커뮤니티케어 지원

23일 하동군에서,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마을센터 개소식 가져

입력 2020년10월25일 11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가 23일 하동군에서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마을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커뮤니티케어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해 커뮤니티케어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하동군을 거점으로 민·관 협력을 다지고 인프라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기 하동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돌봄위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사업소개, 축사 및 제막식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후에는 옥종 통합돌봄센터 둘러보기와 인공지능(AI) 통합돌봄서비스 기기인 AI스피커 시연회도 진행했다.


 

하동군 옥종면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통합돌봄 마을센터 운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인공지능(AI)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의 내용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역주도형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구축하기 위해 3년 동안 추진된다.

 

1차는 작년 5월,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창원 동읍, 의령 부림면, 고성 회화면’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2차로는 ‘사천 동서동, 하동 옥종면, 거창 가조면’을 선정해 올해 총 12억5,000만 원의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이 병원 혹은 시설이 아닌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드는 시기에 돌봄수요 증가로 인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며 “커뮤니티케어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익숙한 가족·이웃과 함께 어울려 지내는 평범한 삶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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