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경남도, 고령 1인가구 위한 건강꾸러미 식생활교육 사업 추진

도내산 농산물 꾸러미로 어르신 맞춤형 식생활교육 추진

입력 2021년09월13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는 9월 13일 거창군 거창푸드종합지원센터에서 도내산 농산물로 구성된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 1,650개를 ‘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 교육’을 위해 택배로 발송했다.

 

고령자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과 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부족 및 영양불균형. 노인비만 등으로 인해 사회,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잘못된 영양정보로 건강을 해칠 경우 회복이 어려운 특성상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에서는 노인복지과와 경남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추천 받은 어르신가정에 식생활에 대한 정보와 햅쌀, 누릉지 등 4종으로 구성된 지역농산물 꾸러미를 택배로 전달하고, 전화를 통해 식품별 영양과 역할 및 섭취량 안내, 식사 시 주의사항 등 고령층 맞춤형 식생활정보와 식중독 방지 식생활안전수칙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는 2020년부터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경남네트워크를 통해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생활교육을 추진해 도민의 건강 증진 및 도내 농산물 소비촉진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을 위한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 사업’은 올해 계획된 12개 식생활교육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시군 지역별 방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교육으로 전환하면서, 지역농민과 홀로계시거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지역농산물 꾸러미를 활용한 교육방식으로 전환했다.

 

경남도 농정국장은 “발송되는 농산물꾸러미는 경남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도움이 되고, ‘건강꾸러미’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에게 추석 전 작은 선물이 되어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20년 15.7%이고, 2025년 20.3%, 2060년에는 43.9%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인구 상대적 빈곤율이 43.4%(2018년)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