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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올해 노년층 일자리 3564개 만들어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등 4개 유형의 57개 사업

입력 2019년01월13일 19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올해 노년층을 위해 일자리를 3,564개로 늘린다.

 

이는 지난해 대비 464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총 109억4,300여만 원을 투입한다. 확대하고 1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등 4개 유형의 57개 사업이다.

 

특히 영등포구는 올해 돌봄시설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보육시설에 어르신 보조교사를 파견하는 '시니어보조교사지원사업'으로 기존 공공근로보다 최대 2배의 활동시간과 수당이 보장된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소득증진 보장을 위해 시장형 사업 참여자를 지난해 284명에서 458명으로 확대한다.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꽃할매네 주먹밥'을 비롯해 '이발·미용 사업단', '수리·수선 사업단'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독거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노(老)-노(老)케어', 재활용 분리수거 안내 도우미 '은빛깔끔이',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9학년 지킴이들' 등 공익 활동형 일자리 2957명과 구인·구직 관리 및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일자리 129명 등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9개월에서 12개월까지 사업유형별로 다를 수 있다. 근무조건은 공익형 기준 1일 3시간씩 월 30시간 이상으로 월 27만 원 이내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원조건은 영등포구 거주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만60~64세(차상위계층 우선)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조건을 완화했다. 또 시장형과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통장사본'을 구비한 후, '영등포시니어클럽(Tel:833-7005),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Tel:2068-5328), 신길종합사회복지관(Tel:831-2755)'으로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수십 년간 쌓아온 지혜와 풍부한 사회적 경험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고, 백세 시대에 걸 맞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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