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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 본격 추진

1~3일 과정의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제공

입력 2015년03월18일 19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용노동부는 장년에 진입하는 시점에 인생 후반부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60세까지 근로하고 은퇴하던 과거의 근로생애 틀에서 벗어나, 장년 근로자가 길어진 기대 여명을 고려해 스스로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인생 후반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는 만 50세가 되는 시점에 그동안의 직장생활 및 경력 경로를 돌아보고 직장 내 향후 진로, 퇴직 후 계획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1~3일 과정의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고용정보원과 노사발전재단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노사발전재단의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지역센터(14)에서 역량 있는 컨설턴트들이 무료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만 50세 이상인 모든 근로자이다.

 

특히, 올해 만 50세인 근로자(고용보험 가입 10년 이상)는 우선지원 대상자로, 프로그램 안내서를 집으로 개별 송부하는 등 생애경력을 점검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50세 이상 근로자는 누구나, 가까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www.lifeplan.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기섭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건강한 삶을 위해 일정 연령이 되면 건강검진을 하는 것처럼, 더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경력을 되돌아보고,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생애경력설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장년기의 생애경력설계가 활기찬 노년기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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