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4월 30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의 발굴 및 확대를 위한 ‘수행기관 다변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행기관 다변화 사업은 정책방향에 부응하고 사업량 급증과 포화에 따른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행기관화 교육·컨설팅을 통해 수행기관 확대 및 신규기관 안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 연관성이 높은 사회적경제조직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진입할 수 있게 돕고, 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안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수행기관 발굴 △수행기관 지정 적합성 사전진단 및 컨설팅 △수행기관 진입 준비 교육 지원 △노인일자리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신규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 지원 △지역 조직간 협업사업 등이다.

수행기관 지정 적합성 사전진단 및 컨설팅은 수행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이 가능한지에 관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맞는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행기관 진입 준비 교육지원은 수행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에 노인일자리사업 교육 등을 운영해 사전에 사업운영 필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행기관으로 진입한 후에는 수행기관으로 안착·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까지 실무기초교육, 심화교육,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경제조직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 제공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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