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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전국 최초 치매환자 대상 낙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신박한 정리수납 쉼터 교실 운영

입력 2024년01월08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동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2월 두 달간 관내 치매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박한 정리수납 쉼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낙상예방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을 접목한 가정학습 인지재활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대상자로 낙상을 경험했거나 낙상 위험도가 높은 분들로 선정됐다.


 

사업이 시행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방문팀이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낙상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정리수납 전문가팀과 연계해 물품 수납 등 정돈과 환경 유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동아리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들의 주요 생활공간인 가정 내 안전도를 높여 낙상예방은 물론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야기해 인지능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돈되지 않은 실내 환경 탓에 낙상이 발생해 치매 증세가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동구 조성을 위해 과감하고 창의적인 치매관리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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