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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 추가 지원

전국 6만8천개 경로당에 대한 냉방비 지원

입력 2023년08월03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복지부는 연일 계속되는 재난급 폭염에 대응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전국 6만8,000개 경로당에 대한 냉방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뿐 아니라, 대부분 무더위쉼터로 지정(약 4만4,000개)되어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비 지원 경로당 6만8,000개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월 10만 원 총 68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폭염에 대비해 2022년에 11만5,000원 지원되던 경로당 냉방비를 올해 7월에 12만5,000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이례적인 폭염을 고려해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이 무더위에서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이번에 인상된 냉방비가 경로당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국장은 “경로당 냉방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무더위쉼터)에서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폭염대책 기간에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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