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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기억채움마을 벽화거리 조성

벽화와 태양광 벽부등으로 어두운 골목길 환하게 밝혀

입력 2021년10월05일 2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진주시는 10월 1일과 4일, 이틀간 문산읍 안전마을에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기억채움마을 벽화거리 조성과 벽부등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진주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상국립대학교 LINC+사업단, 경상국립대학교 학생과, 농협 진주시지부, 진주대학생 연합봉사단 위더스 등 도내 5개 기관 및 단체의 연계로 실시되었다.


 

각 기관은 자원 연계 회의와 진주경찰서 범죄예방 진단 결과에 따라 벽화거리 조성과 어두운 골목길 벽부등 설치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벽화조성 재능봉사에 진주대학생 연합봉사단 위더스 회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경상국립대학교 LINC+사업단에서는 전문가 자문과 예산 지원, 경상국립대학교 학생과는 부대경비지원, 농협 진주시지부는 봉사자 수송지원을 맡았다.

 

기억채움마을 외벽에는 기억능력을 증대시키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민속놀이와 마을과 관련해 상징적인 밤과 감 등을 담은 그림이 담겼으며, 벽부등 20개가 설치되어 어두운 골목길을 밝혔다.

 

마을의 한 주민은 “벽화와 벽부등으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져 정말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일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환경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억채움 마을은 치매대상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제 1호 금곡면 두문마을, 2020년 제2호 문산읍 안전마을, 2021년 제3호 진성면 월정마을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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