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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기억채움 마을 환경조성 사업 실시

어두운 골목길 태양광 벽부등 설치 및 벽화거리 조성

입력 2021년06월22일 1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진주시는 18일과 20일 양일간 진성면 월정마을에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기억채움마을 환경조성사업을 도내 5개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환경조성사업에는 진주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상국립대학교 LINC+(링크플러스)사업단, 경상국립대학교 학생과, 경남농협지역본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자원연계회의 결과에 따라 진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을 거쳐 어두운 골목길 벽부등 설치, 벽화거리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60여 명은 벽화조성 재능 기부에 참여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LINC+사업단의 전문가적 자문과 예산 지원, 경상국립대학교 학생과의 부대경비 지원, 경남농협의 봉사자 수송 지원을 받았다. 경남농협은 앞으로 사회봉사대상자 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이 마을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 2곳에 벽부등 20개를 설치해 길을 밝혔으며, 마을 외벽에 기억 능력을 증대시키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민속놀이, 마을과 관련해 상징적인 보리밭과 유채꽃,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꽃 등을 담은 그림을 그렸다.

 

진성면 월정마을의 한 주민은 “벽부등과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져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기억채움마을은 치매대상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제1호 금곡면 두문마을, 2020년 제2호 문산읍 안전마을, 2021년 제3호 진성면 월정마을이 기억채움 마을로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중에는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로고라이트도 월정마을 2곳에 설치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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