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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동네 한바퀴! ‘우리동네 돌봄단’ 본격 출동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시작…현장중심 밀착형 복지 실현

입력 2021년03월18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송파구는 주민이 직접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상시 돌보며 관리하는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고자,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만40~67세 주민 35명을 선발, 우리동네돌봄단을 구성했다. 먼저, 위험가구 분포도가 높은 7개동(마천1동, 마천2동, 오금동, 방이2동, 거여2동, 삼전동, 송파1동) 주민센터를 우리동네돌봄단 시범동으로 선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주 3일 정기적으로 동네를 돌며,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위기가정 발굴은 물론이고,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즉시 알려 공적·민간자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동네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이번 달부터 유사 중복 복지공동체의 형식적 운영을 지양하고 기능 및 역할을 명료화하고자 복지공동체를 5개에서 2개로 통합해 운영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나눔가게, 시민찾동이, 명에사회복지공무원)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역할, 이웃살피미(나눔이웃, 이웃살피미)는 어려운 이웃 지원,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활동 예정이다.

 

 

구는 우리동네돌봄단과 복지공동체와의 활동정보 공유 등 연계 협력을 통해 주민 참여 현장중심 복지로 틈새 없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더욱 더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경제상황 악화로 관내 취약계층 및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많아졌다”며, “앞으로 주민들로 구성된 복지 공동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가까이서 살피고, 위기가구에 신속하게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송파구 내 지역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다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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