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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 2022년까지 강원지역 18개 시군으로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 순차적으로 확대

입력 2020년10월31일 10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9일 강원도 삼척 도계에 소재한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 사업장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해 김양호 삼척시장,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9월부터 강원도 삼척 도계에서 시범 운영 중인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현재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산어촌지역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의 이불 등 대형 침구류를 무료로 수거해 세탁, 건조, 배송하는 업무를 노인일자리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탁물 수거 및 배송시 사회복지사와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생,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돌봄서비스로 연계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유형 중 사회서비스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주 15시간, 월 60시간 근무를 통해 월 65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이다.

 

노인돌봄공동체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와 강원지역 지자체 및 기관들이 협업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는 사업을 기획하고, 노인적합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강원랜드 희망재단은 노인일자리 사업장 설립 및 세탁설비 구입을 위해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삼척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척시니어클럽은 참여자를 모집‧선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2021년에 정선군, 영월군에서도 사업을 추가 운영하며, 2022년까지 강원도 내 18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농산어촌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 및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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