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는 17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추진 및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지역에서 ‘농업기술센터 시니어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시니어서포터즈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업기계 임대관리, 수제맥주 생산시설 위생관리 등 업무를 노인일자리로 창출해 지역농민의 농업환경 현대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범사업 기획 및 총괄 운영하고, 군산시청은 수요처 확보 및 전사적 행정지원을 담당하며, 군산시니어클럽은 사업 참여자 모집, 운영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올해는 군산시민 중 역량 있는 시니어 5명을 선발해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향후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이해수 본부장은 “지역 내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진을 견인하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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