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동작구청과 코로나19 관련 긴급돌봄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코로나19로 인한 긴급한 돌봄 공백 발생 시 서비스 연계 및 자료 공유 등 공동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서는 ▴‘구’ 민간인력 계약직 채용 및 임금지급과 구호활동 ▴긴급돌봄 상황 발생 시 서비스연계 ▴긴급돌봄 상황공유 및 공동대응에 협력하며, 동작구청에서는 긴급돌봄 지원 인력풀 구성과 필요한 관련 자료공유 및 상황대처에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가 중단되거나 확진자 접촉 등으로 돌봄 제공자의 공백이 발생한 어르신‧장애인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공적 돌봄기관으로서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8개 자치구(성동, 은평, 강서, 노원, 마포, 영등포, 송파, 양천)에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차질 없는 돌봄 서비스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아갈 예정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주진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을 위한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적역할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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