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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무료 치매 조기검진 실시

만60세 이상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

입력 2020년07월27일 09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 서비스를 실시하며 치매 예방에 힘쓰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만60세 이상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하고 국민생활관 2층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1차 선별검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여부, 발열 측정,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 후 시행하며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인 경우 신경인지검사와 촉탁의 상담 진료, 협약의원 연계,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치매 진단을 받았을 경우 치매환자 등록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및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를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859-4086~4089)로 문의하면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부담 없는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인구 28만4,217명(2020년 6월말 기준)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5만4,930명으로 중앙치매센터 추정 치매 유병률(익산시 11.02%) 기준 약 6,053명의 치매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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