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연산6동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제1차 치매안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와 비롯해 연산6동 마을건강센터, 연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연산6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치매조기검진(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증 검사, 만성질환관리(혈압, 당뇨), 노인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집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행사에 참여해달라고 연락이 와서 고맙다. 평소 치매검사와 우울증 검사를 받고 싶었는데 오늘 다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주민들을 위해서 애써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연제구에서는 연산 3, 6, 9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며 6월을 시작으로 9월, 11월에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치매안심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치매의 부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주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매안심마을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인식개선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연제구 치매안심센터(☎051-665-547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