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최근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6일 관내 요양병원 7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입원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외부 출입자 관리 강화 및 마스크 의무 착용을 비롯한 의료진과 간병인 등 병원 종사자의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요양병원은 입원 환자 대다수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노인층인 만큼, 어느 곳보다 감염 차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으로 비접촉 면회가 시작됐다”며, “사전 예약 후 면회 준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한 면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