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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민관협력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부동산 중개 시 주민의 입주청소 수요를 파악해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와 연계 지원

입력 2019년12월21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동작구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의 부동산 중개 시 입주예정 주민들의 사전 주택청소 수요를 파악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체에 연계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부지부 동작구지회와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며, 현재까지 137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소전문 클리닝서비스 ‘해피클린’, 아이돌보미 ‘산타맘’, 수공예품 제작·판매 ‘할美꽃’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청소전문 해피클린사업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효율적 수행,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는 ▲청소전문 해피클린 사업의 입주청소 서비스 홍보 및 연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향후 입주청소를 진행한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기관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의 협력으로 다양한 방면의 사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 어르신일자리 사업’ 운영으로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분야, 총 48개 사업에 3,113명의 참여자를 배출했으며, 2020년까지 예산 14억2,500만 원을 투입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을 위한 어르신일자리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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