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45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층 1인가구가 지난 2005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주택에 거주하는 60~64세 1인가구의 경우 지난 2005년 53가구에서 2016년 747가구로 13.1배나 증가하였으며, 55~59세 12.9배, 50~54세 12배, 45~49세 10.6배 등 주로 중장년층에서 비주택 거주 1인가구가 폭증하였다.
소병훈 의원은 “전북도는 중장년층 1인가구 중 비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급증한 것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걸맞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소병훈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북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이나 쉐어하우스 모델을 만들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프로그램도 적극 도입할 것”을 제시하며 1인가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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