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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베이비붐 통계 개발

울산 베이비붐 17만4,084명으로 울산 전체인구의 14.8% 차지

입력 2016년11월10일 0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지역의 베이비붐세대의 은퇴 시기에 맞춰 인구, 복지, 보건, 귀농·귀촌, 주택 등 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베이비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계가 나왔다. 울산시는 1110일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울산 베이비붐 통계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 베이비붐 통계는 국가승인통계로 2015년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베이비붐(195563), 에코세대(197992), 55년 이전 출생자와 비교해 주민등록, 재산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료,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흩어져 있는 행정자료를 연계·분석해 통계표로 작성됐다. 통계 자료는 베이비붐의 인구현황 일과 소득 은퇴와 노후준비 질병과 건강 가구 및 의식 등 5개 분야로 분석됐다. 먼저 울산시 '베이비붐 인구'174,084명으로 울산 전체인구의 14.8를 차지하고 있고 특·광역시 중 두 번째이며 전국(14.3) 대비 0.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베이비붐 전입은 12,912명이고 전출은 14,035명으로 순유출이 1,123명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중 근로소득자는 77,580(44.6)이고 베이비붐 경영 기업체 수는 33,800개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주택은 87,983호로 총 주택수의 27.1를 소유하고 있고 그 중 아파트가 62.8(51,474), 단독주택이 9.4(7,690)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비붐 공적연금 가입자 89,445(51.4) 중 국민연금이 85,392명으로 9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가입 기간은 178개월(1410개월)이고 1인당 월평균 191,532원을 납부하고 있다. 사망 원인 분석 결과 지난 2014년 베이비붐 사망자 수는 554명으로 그 중 226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1인당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비는 115,755원으로 파악됐다.

 

베이비붐의 주거 의식을 살펴본바 20.73년 내 전출계획이 있고 그중 70.1는 울산지역 내 전출을 희망했고 지역은 남구를 가장 선호했다. 40.2는 귀농·귀촌 계획이 있으며 그중 51.1가 울산, 울주 인근 지역을 희망했다. 또한, 47.2는 경제활동 최종 은퇴시기를 6569세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베이비붐 통계개발은 동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최근 행정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조사에 대한 응답 부담을 줄이고 예산도 절감했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울산 경제의 주춧돌이었던 베이비붐세대가 은퇴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구 및 복지정책, 은퇴설계 교육, 맞춤형 일자리지원, 귀농·귀촌 등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다양한 지표를 보완하고 개발해 2년 주기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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