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노인인구 증가 추이에 따라 독거노인만을 위한 절실한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독거노인가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3년간 35억 원을 투자해 경로당 및 독거노인 주택을 수선하고 공동생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81개소 설치에 이어, 2016년 75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69개소가 추진 중에 있고 개소당 최고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새 둥지를 마련해 식사와 주거는 물론 외로움과 건강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임에 큰 의미가 있으며 사업추진은 지자체가 주축이 되어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서 소요예산은 매년 10억 원 정도가 소요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 차원 전국 최초 시행된 사업으로서, 혼자 사는 노인들이 겪고 있는 고독사나 우울증,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추진되었지만, 핵가족화시대 노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더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