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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건강·혈액순환·노안, 중장년층 특히 신경써야

혈액순환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걷기와 반신욕 필요

입력 2014년11월18일 03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고자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요하지 않은 신체 부위가 없는 만큼 어디서부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관절 건강과 혈액순환, 노안을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3대 건강관리 항목으로 지목하고 있다.

 

우선 관절은 신체의 노화에 따라 골밀도가 낮아지고 마모돼 퇴행성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가 2007535,000명에서 2011773,000명으로 4년 사이 4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글루코사민이나 칼슘 영양제, 홍화씨 등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쪼그려 앉는 자세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지양해야 하며 과체중은 관절에 많은 스트레스를 가하게 되므로 체중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사진제공: 공덕M재활의학과  

혈액순환 역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작게는 두통이나 수족냉증, 손발 저림부터 하지 정맥류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까지 다양한 신체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걷기와 반신욕을 자주 하고 당근과 생강, 미역 등의 음식이나 오메가 3와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 과도한 지방질 섭취, 몸에 꽉 붙는 옷은 삼가야 한다.

 

노안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로서,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되고 딱딱해져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한다.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만큼 40대 때부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시간 근거리 작업 후 510분간 반드시 눈을 쉬게 해주고 눈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되며 선글라스와 모자를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이나 비타민,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을 통해 시력 및 안압 등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미 노안이 시작된 경우라면 노안 교정에 쓰이는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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