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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매주 목요일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운영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열려

입력 2024년04월26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구가 구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1·3주에는 고혈압 건강교실이, 2·4주에는 당뇨교실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고혈압·당뇨병 질환 정보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일상 속 운동방법 △계절별 만성질환 관리방법과 주의사항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등 합병증 조기 증상 인지 및 대처법 △건강상담 등이다. 서울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소속의 전문강사(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와 함께 맞춤형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각 교육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중복참여도 가능하다. 신청은 중구건강관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유선(02-3396-6478, 6336~8)으로 하면 된다.

 

구는 작년에도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했다. 총 62회 진행됐고 1,247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수강했던 한 어르신은 “고혈압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들을 때마다 새롭다. 매주 교육을 해주니까 내 병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혈압과 당뇨는 암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엔 마라탕후루 등 맵고 달고 짠 음식이 유행하며 2030세대의 젊은 당뇨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젊은 당뇨병 환자는 고령환자보다 질환을 앓는 기간이 길어 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훨씬 높다. 하지만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인지하기 쉽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우므로 질환에 대해 바로 알고, 생활에서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중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BMI 등 만성질환의 위험인자에 대한 무료 검진 및 지속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의약과에서 받는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구민들이 고혈압과 당뇨에 대해 잘 알고 예방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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