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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 실시

4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지역내 경로당 37곳 대상 결핵 예방교육 실시

입력 2024년04월29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랑구가 지난 4월 3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 37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결핵전담간호사가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가 결핵 교육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검진을 유도해 결핵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결핵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방문해, 결핵 예방 홍보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결핵의 증상 및 전파경로 ▲결핵 검사 및 진단·치료법 ▲잠복결핵감염의 정의와 활동성 결핵과의 차이점 ▲결핵 예방 수칙 등의 내용으로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리플렛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하고, 결핵 관련 퀴즈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어르신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결핵예방교육 이외에도, 보건소 2층 결핵검진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결핵검진(흉부x-선 촬영)을 상시 진행하는 등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에 힘쓰고 있다.

 

검진은 별도의 예약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무료로 결핵 검진이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결핵은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어르신의 경우 해마다 검진을 실시해 결핵 전파를 방지해야한다”며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이 어르신들의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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