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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도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가다

지난 2월 모집·심사를 거쳐 9개 노인일자리사업 선정해

입력 2024년04월24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시는 노인세대 인식개선과 양질의 노인일자리 보급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Day’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역 내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노인일자리 우수사례를 공유·홍보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Day 시즌2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모집·심사를 거쳐 특색있고 전문성 있는 9개 노인일자리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현장 인터뷰를 희망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접수했으며, 이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거나 전문성과 희소성을 띤 성격의 사업 9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실버강사파견(북구) ▲시니어바둑지도사(연제구) ▲화정실버공연단(북구) ▲어묵168(동구) ▲영도할매주차장관리(영도구) ▲다방사업단(연제구)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해운대구) ▲장애인보호작업장 도우미(부산진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발굴단(남구)이다.

 

이후, 4월부터 각 사업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르신과 사업 담당자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청취하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장구‧바둑 실력을 재미있게 전수하거나, 행정복지센터의 안전을 책임지거나,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데 힘쓰거나, 오랜 비법으로 수제 어묵을 개발하고 만드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시는 생생한 노인일자리 현장 경험담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사업 담당자의 진솔한 소회, 재미와 감동이 담긴 인터뷰 내용을 카드 뉴스로 제작해 시 노인일자리사업 홍보자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시 누리집 부산소식(www.busan.go.kr/nbnews)에 매주 금요일마다 한 편씩 게재하고 있다. 5월까지 제작될 9개의 이야기는 시 노인정책 및 노인일자리사업 홍보를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Day(시즌2) 추진과 홍보자료 배포는 노인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를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노인과 노인일자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를 통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시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대(對)시민 인지도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해, 시 홍보부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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