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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305개 읍면동에 ‘돌봄지원창구’ 설치, 원스톱 돌봄 신청·지원 가능

입력 2024년04월15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 읍면동 돌봄지원창구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경남형 어르신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는 곳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주거, 보건의료, 일상돌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2026년까지 단계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형 어르신돌봄서비스 지원체계의 주요 내용은 ▲읍면동 돌봄지원창구에서 신청 ▲기존 돌봄(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우선 연계 ▲위기상황은 긴급돌봄 및 긴급복지 연계 ▲틈새없는 경남형 통합돌봄지원이다. 틈새없는 경남형 통합돌봄은 노인 등을 대상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주거·보건의료·일상돌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우선 올해 상반기에 민관 어르신 돌봄서비스 일제조사를 실시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현황을 파악하고, 도내 18개 시군 305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돌봄지원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 절차, 돌봄 신청서와 돌봄 필요 조사표 등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지자체 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해 8월부터 어르신 돌봄서비스도 기초연금 등과 같이 사회보장급여처럼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9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남형 통합돌봄‘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5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해 기존 돌봄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틈새 없는 촘촘한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원한다.

 

경남형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으로 서비스 신청과 지원이 읍면동 돌봄지원창구로 단일화되어 어르신들이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어려움과 불편함이 사라지고, 누구나 돌봄 필요도에 따라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따른 도민의 체감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노인정책과 내 노인돌봄파트를 신설했다”며 “어르신들이 필요한 돌봄을 한 번에 신청하고 지원받는 체계를 만들어 어르신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체계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아동·장애인까지 확대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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