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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운영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구 소속 사회복지 전담인력 파견 근무

입력 2024년03월28일 18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내 일(JOB)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는 구직활동 중인 구민들을 대상으로 취업훈련 등 구직정보안내를 비롯해 생애주기별 복지 관련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까지 해당 사업을 운영해 생계지원, 긴급복지지원, 임대주택지원 등 243건의 복지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서비스 활용방법, 복지제도의 종류 및 기준 등의 내용으로 총 10회, 2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복지사각지대 추가 발굴 등을 위한 사례회의를 2차례 개최했다.

 

특히,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울남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구 소속 사회복지 전담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해 매회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매년 자체 발간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제도 안내책자’ 등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실업 및 고용 위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사전 발굴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등 예방적 복지구현을 위해 상담창구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상담창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서울남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 마련되어 있다. 이용자들은 복지 및 구직 관련 상담 외에도 빚, 채무조정, 저금리 전환 상담 등 서민 금융 기초상담도 가능하다. 단, 센터에서는 상담만 진행하며, 복지 급여 등 각종 서비스 신청 및 접수는 동 주민센터 또는 영등포구청 담당 부서에서 가능하다.

 

실제로 구직상담을 위해 센터를 찾은 40대 주민은 “수당 지급이 종료되면 생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막막한 상황에 복지전용 상담 창구에서 지원 가능한 제도들을 안내받았다”며 “내가 대상자가 될 수 있을까 신청을 망설였는데, 상담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다”고 사업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함을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의 편의와 취약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보다 전문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구 소속 상담 직원을 파견해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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