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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1인가구 위한 소통 공간 조성

13일부터 시범운영 들어가

입력 2022년12월06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구가 1인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 ‘놀다가’를 조성하고 오는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해 황학동 생활문화지원센터를 개조해 지하 1층~지상 2층에 약 200㎡ 규모의 공간을 꾸몄다.


 

지난 8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 공사로 ▲지하1층 사적인 골방(미디어 감상실, 쉼터) ▲1층 씽글벙글 사랑방(라운지, 강의실, 쉼터) ▲2층 모두의 주방/담소방 이 마련됐다. 옥상도 내년 추가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2022년 12월 13일~2023년 1월 27일)동안 매주 화~토(13:00~22:00) 문을 열고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12월 15일에는 ‘골방 시네마’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가구의 40%가 1인가구인 만큼 ‘혼자서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3월 ‘홍당무마켓’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중장년을 위한 ‘행복한 밥상’, ‘재무관리 특강’등‘중구 싱글학 개론’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65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앞으로‘놀다가’를 거점 삼아 휴식을 취하고, 취미 모임도 가질 수 있어 1인가구의 기대가 크다.

 

김길성 구청장은 “소통공간 ‘놀다가’가 혼자 사는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1인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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