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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꿈꿔

지원이 제외되었던 사립경로당에도 시설 보수 및 환경개선 추진

입력 2022년09월28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령친화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양천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어르신맞춤형특화정책이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어 화제다.

 

구는 9월 30일 양천문화회관대극장에서 3년 만에 돌아온 노인의 날 행사인 ‘팔팔한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관공연부터 퓨전국악, 트로트, 삼태기메들리와 ‘살기 좋은 양천체험부스’까지 신명나고 재미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어르신을 향한 양천구의 사랑이 담긴 정책은 이뿐만이 아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시설 개선도 빼놓지 않았다.

 

이기재 구청장은 직접 경로당 45개소를 방문해 현장의 민원을 청취한 후 음식물쓰레기통과TV교 체, 정수기설치 등 소소한 환경개선 요청은 즉각 해결했다. 향후 환경이 열악한 사립경로당에는 노후시설물 교체 및 환경개선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르신친화적인 교육사업도 호평을 받고 있다.

 

양천구가 204년 전국 최초로 기획한 어르신특화사업인 ‘양천장수문화대학’은 개강 이래 2만153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만큼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의 학습욕구에 부응하는 다채로운 교과과정으로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어르신세대의 디지털 격차,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목동시니어스마트교육센터’도 절찬리에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목동깨비시장고객주차장&교육센터에 개관한 센터에서는 만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스마트폰기초, 생활앱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메타버스VR체험, AI로봇과 함께하는 인지향상게임과 1인방송 등 4차산업시대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강좌도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꼼꼼한 돌봄서비스도 놓치지 않았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작업치료사, 복지사로 구성된 백세건강돌봄팀이 만성질환보유자,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백세돌봄건강센터’는 고령친화시대의 필수적인 서비스로 우리마을건강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구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고령화시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치매노인에 특화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세이프신발’을 제작·보급해 실종사건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발자체에 GPS가 내장된 세이프신발은 실시간으로 어르신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어 돌봄과정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치매 조기발견과 관리를 위해 만60세 이상 구민에게 무료인지선별검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거동불편으로 내원이 어려운 검진대상자에게는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에서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출장서비스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꿈꾸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는 연령에 따른 불편함 없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시”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진정 필요한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가며 고령친화시대를 선도하는 대표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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