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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50대 多

피부 자극이나 외상 피하는 것이 중요

입력 2014년06월23일 0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백반증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0844,905명에서 20135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2013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꾸준히 많았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2.55%), 여성(2.53%)이 비슷했다. 2013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9,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407,363, 106,61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사진제공: 아주대학교병원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9세 이하(144)60(153), 70세 이상(126)에서 가장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적은 연령대는 20(79)30(77)였다. 2008~2013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8.68%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50(6.02%)60(4.51%)가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연령대는 9세 이하(연평균 증가율 5.15%)10(연평균 증가율 3.16%)였다. 2008~2013년 월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백반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자외선에 노출이 많은 7~9월에 가장 많았고, 2~4월에 가장 적었다. 2008~2013년 백반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비는 20082057,000만 원에서 2013279억 원으로 늘어 연평균 6.28%의 증가율을 보였다. 진료비 증가율은 7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14.4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50(10.73%)60(10.54%)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백반증은 멜라닌세포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반점 외에 다른 자각 증상은 거의 없다. 다만 환부 및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증상 악화를 막고 빛에 의한 일광화상, 피부손상 및 피부색의 대비를 줄일 수 있으며, 백반증 환자는 자주 상처를 입는 부위에 백반증이 새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의 과도한 자극이나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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