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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1년도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결과 발표

코로나19 재난 속 돌봄공백 대응 및 지역사회 협업노력 돋보여

입력 2022년07월31일 19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복지부는 전국 10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1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고령화,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정책환경 변화로 급증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사회서비스 제공의 공공성·전문성·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시·도 단위에 설립된 기관으로, 2019년부터 설립되기 시작하여 2022년 7월 기준 14개 시·도에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평가는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3개 분야(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를 5개 영역, 15개 지표로 나누어 평가했다. 특히 사회서비스원의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더 나은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이 구축되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경영성과 분야’에 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사업실적 및 정책성과를 포함했다.

 

총 10개 평가기관의 평균점수는 86.54점으로, 광역시 기관의 평균점수는 87.15점, 광역도 기관의 평균점수는 85.62점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경기 사회서비스원이 S등급을, 서울·대구·인천·광주·경남 사회서비스원이 A등급을, 대전·세종·강원 사회서비스원이 B등급을, 충남 사회서비스원이 C등급을 차지했으며, D등급은 없었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이용자 측면에서의 실질적 효용을 측정하기 위해 긴급돌봄, 소속 사회복지시설 등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PCSI 2.0을 기반으로 수행되었으며, 전화와 웹 조사를 통해 표본 3,355명 중 1,730명을 대상으로 총 20개 문항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21년 사회서비스원 이용자 만족도 조사의 평균점수는 89.1점으로 나타났으며, 세종 사회서비스원(93.3점), 충남 사회서비스원(90.6점), 서울 사회서비스원(90.4점), 강원 사회서비스원 (90.2점)이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시·도 사회서비스원 임직원의 보수를 정할 때 활용되며, 9월 개최 예정인 2022년 사회서비스원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A등급 이상 6개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9~10월 중 평가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경영현황을 진단하고, 경영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8월 중에 중앙사회서비스원 및 각 시·도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충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업무실적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에서의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향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개선점을 발굴하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내에서 혁신적으로 복지·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관운영의 내실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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