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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대구에서 처음으로 운영할 예정

입력 2022년06월29일 2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 달서구는 7월부터 대구 최초로 건강증진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 600여 명을 대상으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은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달서구민 중 만성질환을 겪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본인 명의 스마트폰 소지자이며, 7월 1일부터 6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희망자는 전화(053-667-5651~3, 053-667-5655~9)로 예약 받으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를 지원하고, 질환이나 독거여부 등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 등을 선별 지원한다.

 

서비스는 사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 개인별 미션 참여 및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5개월), 사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으로 6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자와 보건소 전문가가 함께 실천목표를 선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오늘건강 앱이 탑재된 AI스피커를 도입해 사업참여 대상을 스마트폰 미소지자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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