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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인지건강교실 운영 재개

최신 장비 활용한 뇌 건강 증진 활동 운영

입력 2022년06월30일 2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지건강교실을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2019년부터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최신형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전산화 그룹 인지훈련시스템 등을 활용한 수준 높은 인지건강교실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가 코로나 일상에 발맞춰 최근 운영을 재개했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인지건강교실의 일환으로 6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내황경로당 외 18곳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6월 23일부터 9월 말까지 중구보건소 2층에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앙치매안심센터 인증교재를 활용한 인지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로 올 하반기에는 치매환자 3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머무는 시간(AIP)을 연장하기 위해, 등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치매악화방지 인지재활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2021년 울산광역치매센터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인구 구성비는 중구가 15.8%로 울산시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노인인구 증가 추이 또한 지난해 대비 1.3%p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35년까지 울산광역시 치매 유병률은 9.75%로 전체 노인인구의 10%를 육박할 것으로 예측돼,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최신 장비를 활용한 인지훈련교육을 받으면서 매우 흡족해하시고 참여도도 높아 보람이 크다”며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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