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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펼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과 가족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 마련

입력 2022년07월06일 21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치매환자 가족들의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에 친숙한 한의학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선별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에 해당되는 어르신이다. 단, 치매진단을 받아 약물치료 중인 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지정된 한의원에서 총명침시술(16~20회), 한약 처방(과립 또는 첩약) 등 한방 진료와 개별 건강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860-3272)하면 된다. 구는 9월까지 선착순으로 총 60명을 모집하며 지정 한의원에서 받은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구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만60세 이상 구로구민은 치매검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검진결과에 따라 치매진단검사, 인지프로그램 연계 등 정밀 검사와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달 일정은 구로3동주민센터에서 11일, 12일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8월 고척2동, 가리봉동 ▲9월 고척1동, 구로2동, 구로4동 ▲10월 구로5동, 항동 등 동별로 이어질 예정이다.

 

치매환자 가족이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플러스 가족모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이달 말 연극 등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일정,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2612-7041~4)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이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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