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보건소가 5월부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서비스인 ‘기억력 JOB GO’ 버스사업을 본격 가동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버스를 배치해 거동불편, 혹은 교통상황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숨어 있는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적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조기검진율을 증진시킨다. 구리시 일자리경제과에서 시행 중인 ‘일자리 JOB GO’ 버스를 활용해 ‘기억력 JOB GO’ 버스를 배치함으로써 치매안심센터에 홍보 효과가 있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너무 긴 시간동안 치매조기검사, 치매감별검사 등 보건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웠으나, 이제 일상 회복의 전환점을 맞이해 ‘찾아가는 JOB GO 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께서 좀 더 쉽게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인식개선 사업 ▲치매예방 및 사례관리 사업 ▲권역형 기억나무쉼터 ▲치매가족 지원사업 ▲치매 공공후견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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