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짐바브웨 그리고 에콰도르는 원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개발되었던 성공적인 당뇨병 환자 발 치료 프로젝트를 모방하고 수정할 수 있는 독점적인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당뇨병 치료에 대한 이 선구자적 파트너 접근방식은 국제당뇨연맹(IDF)에게는 최초의 남남 협력이다. 남남 협력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들간에 연구 및 예방 관련 모범 사례 공유를 촉진한다.
IDF BRIDGES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선정된 국가의 Qingdao Endocrine and Diabetes Hospital(중국 칭따오), Zimbabwe Diabetes Association(짐바브웨 하라레), Ambulatory healthcare center ‘CAA Cotocollao’; Pontificia Universidad Catolica del Ecuador(에콰도르 쿠이토) 등 3개 센터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된다.
조정에 앞서, 이들 센터의 현지 팀들이 이집트와 IDF에서 원래 프로젝트의 주 조사관인 사미르 카릴 교수가 구성하는 워크숍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이 4일간의 워크숍은 조정을 강화했고 집행의 성공을 보장했다.
BRIDGES 집행 위원회의 위원장인 린다 시마네리오 교수는 “우리는 독특한 남남 협력을 통해 전세계의 과학자들과 당뇨병 공동체들 사이에 가교를 만들고 있다”며 “당뇨병 환자들의 80% 이상이 중저소득 국가들에서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지역간에 지식과 전문성을 이전하는 것은 당뇨병 창궐을 저지하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사미르 헬미 아싸드 카릴 교수는 “이집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후에 우리는 우리의 당뇨병 환자 발 치료 프로젝트를 세계의 나머지 지역들과 공유하려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집트에서 채 2년이 안 된 기간 동안 전국에서 2,7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을 교육시킬 수 있었다. 거의 모든 대학교들이 현재 대학원 및 대학원 이후 커리큘럼에 당뇨병환자 발 치료 과목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