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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 빈집, 귀농인 희망하우스로 ‘변신’

농촌지역 빈집 리모델링 후 귀농·귀촌인에 5년간 무상 임대

입력 2022년04월21일 2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익산시는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제공한다.

 

시는 농촌지역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의 임대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 주택은 읍·면·동 지역의 6개월 이상 비어있는 집으로 리모델링 후 입주가 가능한 수준의 단독주택이며 접근성, 노후도, 소유권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주택이 선정된다.

 

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최소 5년간 무상 임대의 조건으로 호당 2,000만 원의 리모델링비(자부담 5%이상)가 지원된다. 임차대상자는 귀농·귀촌인과 주거 취약계층 등으로 임대계약일로부터 5년 동안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농촌정착을 도울 뿐 아니라 빈집 방치에 따른 주변 경관 훼손과 청소년 탈선 범죄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는 주택과 주택문화창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하우스사업이 농촌지역의 환경개선과 귀농인 정착지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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