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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중앙도서관, 편리한 ‘큰글자책’ 보는 어르신 독서동아리 운영

마포구로 전입이 돼있는 만65세 이상인 어르신이라면 가입 가능

입력 2022년04월11일 19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마포구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책으로 활짝 60+’어르신 독서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생 2막을 책과 함께 가꾸어 나가자’는 의미의 ‘책으로 활짝 60+’ 어르신 독서동아리는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큰글자책을 읽은 후 자유롭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활동을 한다.


 

큰글자책은 저시력자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일반도서보다 글자 크기를 약 1.5배 확대해 제작한 도서이다.

 

이번 ‘책으로 활짝’에서는 ‘마음 꽃을 줍다’, ‘간송 전형필’, ‘세계는 왜 싸우는가’,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등 큰글자책 4권을 활용해 모임을 진행하며, 출판사 ㈜김영사의 도움으로 해당 도서들은 참여 어르신께 모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마포구로 전입이 돼있는 만65세 이상인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으며, 활동비는 무료이다.

 

‘책으로 활짝’은 마포중앙도서관 4층 생각나눔방2에서 이번 달부터 오는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모임인 오는 12일 이후 격주 화요일마다 열리며 모임 시간은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마포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팀에 전화로 접수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4층 자료열람실2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으로 10명의 동아리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책으로 활짝’동아리가 시력저하 등으로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독서활동을 돕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 역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폭넓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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