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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중년-청년 세대융합’으로 성공창업 생태계 조성

컨설턴트에게는 컨설팅 비용, 청년창업자에게는 아이템 개발비 지원

입력 2022년03월16일 2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는 신중년 노하우와 청년 아이디어를 융합해 성공창업을 도모하는 ‘2022 세대융합형 신중년창업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의 전문지식·노하우를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결합, 청년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은퇴한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60명과 ‘청년창업자’ 30개 팀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중 ‘매칭데이’를 열어 창업자 1팀당 서포터즈 2명씩 짝을 이루게 할 방침이다.

 

매칭 후 약 7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서포터즈에게는 컨설팅에 따른 월 8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창업기업 육성 전문컨설턴트로서 제2의 사회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청년창업자는 서포터즈의 컨설팅 외에도 고용창출 인건비, 지식재산권 개발비 등 1,000만 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국내외 매출달성 및 시장개척, 기술개발을 위한 추가 R&D과제 선정, 자금유치 등 성공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30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 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에 접속해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기준은 ‘창업 서포터즈’의 경우 기술·경영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50~60대 퇴직자, ‘청년창업자’는 만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로 모두 경기도에 거주해야 한다. 이미 창업 중인 청년창업자의 경우 경기도에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운영해 창업서포터즈 60명과 청년창업자 30팀을 지원, 신규 고용창출 80명, 매출 41억 원, 특허 17건, 인증 11건, 상표 및 상표권 등록 33건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청년창업 활성화와 고경력 퇴직자의 사회활동 재참여를 도모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사회 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고경력 퇴직자의 전문성이 다음 세대에 환원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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