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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DGB·경총, 중장년 구직·금융교육 업무협약 체결

공공일자리 참여자·중장년 구직교육 대상자 등에게 맞춤형 정보 제공

입력 2022년02월15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시는 DGB 금융그룹, 대구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중장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와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DGB 금융체험파크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 일자리 관련 사업 내에 시민 맞춤형 정보 제공을 추가함으로써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구시가 총괄하고 대구경총에 운영을 맡긴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취업정보설명회’와 중장년 대상 ‘구직교육’ 등에 DGB금융그룹이 부채·신용 관리와 투자·자산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금융교육을 추가로 제공해 중장년 구직자들과 취약계층에게 인생 후반기 설계와 고령화 시대 준비를 돕기로 한 것이다.

 

우선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대구경총이 함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참가한 전문직 퇴직자를 강사로 활용해 실시했던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취업정보 설명회’에 올해부터 부채와 신용관리 중심의 금융교육을 가미해 취약계층의 재기와 자립 의지를 고취시킨다.

 

아울러 대구시가 자체로 추진 중이던 ‘중장년 구직교육(해피 잡 커뮤니티, 창직학교)’과 대구경총이 운영하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에게도 투자와 자산관리 중심의 금융교육을 통해 자산관리의 필요성과 다양한 투자활용 방법 등 인생 후반기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

 

 

이상을 통해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는 취약계층에게는 부채와 신용관리를, 중장년과 신중년층에게는 투자와 자산관리 등 맞춤형 금융정보를 대구시 일자리 사업 내에 녹여내어 기관간 협업을 통한 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동 지원으로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로써 대구시는 금융 관련 지식과 정보가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과 중장년 구직자, 은퇴자들에게 맞춤형 금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찾아가는 금융교육은 오는 4월부터 진행하고 모두 25회(연간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상·하반기 각 8회, 중장년 구직교육자 대상 3회, 은퇴자인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대상 4회, 추가 DGB금융체험파크 온오프라인 교육 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하고, 수혜자는 7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항상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도움되는 활동을 펼치기를 희망하는 DGB가 대구시의 취약층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행복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도 지역 경영인들의 애로 해소, 구직자의 취업 연계, 생애 후반기 활동 지원에 기관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에게 계층별 때맞춰 꼭 필요로 하는 정보가 제공되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발굴해 시민 경제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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