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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상’ 수상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최다수상 기록 세워

입력 2021년12월27일 1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와 국정과제에 대한 지자체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은평구는 올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수상하며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최다수상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어 ‘더불어 함께 사는 자치구’로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계적인 플랫폼 구축 ▲주민주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력 향상 노력 ▲코로나 19 위기상황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구는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복지전달체계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2016~2017년 동안 조직개편을 통해 은평구 16개 전동에 ▲복지 전담팀 설치 운영 ▲인력충원 ▲동 주민센터 공간개선 ▲차량지원 등 찾아가는 복지기반을 마련했다. 2단계는 2018~2019년 동안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동단위 협력체계 구축 ▲민·관소통체계 마련 등 찾아가는 복지 내실화를 다졌다. 3단계는 2020년부터 현재 진행 중으로 ▲지역주민 커뮤니티케어 구축 ▲은평형 복지시스템 구축 ▲주민주도 마을 계획 추진 등으로 은평형 복지체계를 강화했다.

 

 

구는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IT분야를 활용한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최초로 비대면 영상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했다. 내년에는 전력 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융합한 ‘인공지능 안부살핌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한 은평형 복지체계로 한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올해 수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다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돼 큰 영광이다. 복지전달체계를 단계별로 추진하며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복지를 선도하는 은평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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