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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늦깎이 배움의 결실...전국문해교육 수상의 열매 ‘주렁주렁’

5명 어르신이 수상 영예 안아

입력 2021년08월18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홍성군은 18일 ‘전국 및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에서 5명의 어르신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늦깎이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전국 및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의 ▲국회 교육위원장상 - 홍성읍 이갑예(76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 홍성읍 장숙자(74세),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 - 홍북읍 남을희(84세),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장려상 – 금마면 강다영(23세) ▲장곡면 이화자(81세) 등 총5명이다.


 

특히 이갑예 어르신의 ‘서리태 한주먹’은 문해교실에서 옥수수와 서리태 낱알로 셈을 배우는 수업시간의 경험을 구수한 사투리와 생생한 표현으로 써내려간 작품으로, 심사위원 평가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충남에서 유일하게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 상정되었으며 점수 합산결과 높은 점수를 얻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유희전 교육체육과장은 “문해교육이 글만 배우는 것이 아닌 지난 세월 잃어버린 나를 찾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느낄 수 있었으며,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세상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및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과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은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국민들의 문해교육 참여 확대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참여의 장으로, 홍성군에서는 매년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참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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