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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바리스타 2호점 '당산나무' 실버카페 오픈

12명의 실버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

입력 2021년03월19일 1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통영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통영시니어클럽에서는 19일 봉평동 당산나무 복합문화공간 내에 실버카페 TS바리스타 2호점 ‘당산나무’를 열었다.

 

이날 개점행사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한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클럽 관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 통영시장 격려사, 통영시의회 의장 축사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개점 기념 테이프 커팅 후 무료시음회가 이어졌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당산나무 카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일터가 되고 손님들에게는 당산나무처럼 시원하고 울창한 그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카페가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응원하겠다며 관계자 및 일자리 참여자를 격려했다.

 

실버바리스타 어르신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영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일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 더 크다. 손자, 손녀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커피를 만들겠다며 사회 초년생 못지않은 열정을 보였다.

 

 

TS바리스타는 노인일자리사업의 한 형태인 시장형 사업단으로,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바리스타 12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카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어르신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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