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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북구, 상방경로당 신축 개소 2023-03-13 0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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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9일 연암동 상방마을에서 상방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

 

신축 상방경로당은 303.3㎡ 부지에 연면적 158.79㎡의 지상 1층 규모로, 할아버지 방, 할머니 방, 거실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총 예산은 12억4,000만 원이 투입됐다.

 

기존 상방경로당은 1974년에 건립돼 시설이 노후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 수에 비해 좁아 상방마을에서는 북구에 지속적으로 경로당 신축을 요청했고, 지난해 4월 부지 매입 후 10월 공사에 들어가 올 1월 마무리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천동 북구청장은 “새로 만들어진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올해는 가대경로당을 신축하고 경로당 54곳에 대한 개·보수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올해 가대동 288-2번지에 가대경로당 신축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8억7,000여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65㎡ 규모로, 오는 5월 착공해 10월쯤 준공 예정이다. 기존 가대경로당은 1995년에 만들어진 노후 건물로, 주변 지대보다 낮아 태풍과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해 가대마을 주민들은 경로당 신축을 원해 왔다.

 

가대마을 경로당은 설계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물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반영해 설계 중이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용 어르신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단순 쉼터 기능이 아닌 건강관리와 평생교육 등이 가능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북구는 1억5,0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54개 경로당 개·보수 공사도 진행 중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외벽 도색, 방수공사, 보일러 교체, 주 출입문 교체, 싱크대 교체 등을 추진한다.

 

북구는 올해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경로당마다 경로당 지키미를 지정해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경로당 지키미 사업은 지역 경로당마다 어르신 1명을 지키미로 지정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노인복지정책을 홍보하고, 혹서기나 동절기 경로당 이용 안내, 감염병 방역 수칙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경로당 지키미 사업을 통해 노인의 지역사회 봉사를 이끌어 냄은 물론이고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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