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6일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노인건강진단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읍면당 1명씩 총 10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게 됐다.
군은 10월 초에 읍면장 추천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10월 15일 지역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했다. 검진항목은 기본진료를 비롯해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검사 등 총 18개 항목이며, 검진결과는 10월 말 각 가정으로 통지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앞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질병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취약계층 무료 노인건강진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