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이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위드코로나 시대, 사회복지현장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지식공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박람회는 서울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공유복지플랫폼 WISH’ 홈페이지(http://wish.welfare.seoul.kr/) 상에서 진행되며, ▲전시(생각공유·사례공유·정보공유), ▲공모(위드코로나 10대 키워드별 생각글), ▲소통(12.8(수) 온라인 집담회)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부문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사회복지현장이 주목해야할 10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약 40인의 생각글(칼럼)이 공유될 예정이며, 사회복지관 등 복지현장 약 30곳의 코로나 대응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위드코로나 시대 사회복지현장이 주목해야할 10대 키워드는 ‘디지털’, ‘연결’, ‘돌봄’, ‘소규모’, ‘유연성’, ‘환경’, ‘사람중심’, ‘공간’, ‘실천가의 태도’, ‘종사자의 안정’ 등이 꼽혔다.

생각글 공모는 ‘위드코로나 시대 사회복지현장의 미래(10대 키워드를 중심으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박람회 온라인 공모 게시판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접수기간은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공모 접수된 글은 게시글 공감수, 주제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후 선정된 사람 ○○명에게 상금 10만 원을 시상하고, 선정된 생각글은 전자 자료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박람회 종료를 앞둔 12월 8일 저녁 7시에는 박람회 기간 동안 소통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집담회를 개최하며, 재단 유튜브 채널(슬기로운 복지생활/www.youtube.com/welfareseoul1)로 생중계한다. 집담회는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가 진행을 맡고, 박람회 전시와 공모 등의 참여자가 게스트로 참가할 예정이다.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지역공동체팀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 또한 유연하게 변화를 모색하고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울시복지재단이 마련한 온라인 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복지현장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