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29일 경산시 소재 대구대학교에서 ‘제32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 근본에 대한 고민’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도내 사회복지사,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2,000여 명이 랜선을 통해 참석해 치러졌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플랫폼인 ‘줌’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석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32회 워크숍은 △인권분과, △역량강화분과, △래디컬헬프분과, △ESG분과, △파트너십 분과 등 총 5개 마당으로 워크숍 구성이 마련됐다.

특히 2020년 초, 발생한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는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분야 역시 이 큰 흐름의 물줄기를 비껴갈 수 없는 전환의 시대를 관통하고 있으며, 이에 다양한 사회적 위험과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유공자 시상으로 65명에게 경북도지사 및 협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특히, 이번 유공자 시상에서는 새롭게 제정된 지방의회복지대상을 경북도의회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전국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협회가 주최하는 워크숍은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1만5,000여 사회복지사의 역량과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도청 및 시·군과 지속적 연계 등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