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과 6월 두 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압 바로알기’ 홍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5월 17일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고혈압연맹이 지정한 날이다.

5월에는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 ‘걷기왕 챌린지’ 참여자 200여 명이 혈압측정, 자기혈압수치알기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했다. 6월에는 혈압바로알기 저염 레시피 책자를 제작해 보건기관 및 병·의원, 어린이집 등에 배부하고, 생활지원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연계해 노인과 장애인에게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혈압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다양한 홍보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혈압관리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위기를 만들어 군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