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치매안심센터와 부성1동이 5일 치매안심마을에서 코로나19 방역 및 치매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안심센터와 부성1동장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신당1통 치매안심마을 내 신대노인정에 코로나19 전문 방역을 실시하고 치매예방 체조수첩, 치매조기검진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치매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천안시 서북구는 2019년 부성1동(신당1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 조기검진 등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진행·계획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뿐 아니라 치매환자 발굴, 관리, 예방까지 빈틈없는 치매관리망을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