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월 주민자치 신규 프로그램 ‘키오스크의 활용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 수업’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9월 개강한 스마트폰 수업에 이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초 교육으로 최신 장비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에게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급부상해 신규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1월 3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진행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수업을 듣고 난 뒤 실제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로 서류 발급 및 관내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해 직접 메뉴를 주문해 보는 연습을 해볼 예정이다.

황미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날로그에 익숙한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기기 앞에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기 어려워,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계신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법을 익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못해서 생기는 사회적 단절 등을 예방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